작년 비슷한 시점에 적었던 글 첫 서두가
“장마끝나니 폭염이 다시 기승이네요.”….
로 시작되네요.^^
역시나 어제,오늘 태풍이 지나간 자리는 습하고 더운 날씨로 가을이
오다 먼발찍히 우리를 지켜보는 느낌입니다.
또 이러다 어느새 옷자락이 추울 정도로 시린 추위가 내 방안을 가득 메우겠지요.
그래도 우리는 걱정없어요.
조이비가 함께 있으니깐요.
조이비 라는 이름으로 시작한지 2년이 지나 이제 세번째 겨울을 준비하고
있습니다.
매년 더 새로운 제품을 기획하고 디자인하지만 언제나 답은 기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.
더 따뜻하고, 더 쾌적한, 집안에
편안하게 어울리는 디자인.
그게 조이비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원하는게 아닌가 합니다.
얼마전 특허청에서 한통의 우편이 날라왔습니다.
조이비 처음 시작한 2017년에 특허요청한 “ 4계절 다기능텐트” 관련되서 출원 및 2년만에 정식 등록이 되었다구요.
조금 가슴이 먹먹했습니다. 먼가 인증을 받았다고 해야 할까요?
처음 난방텐트라는 사업을 시작했던 2012년!
난방텐트만으로는 일감이 부족해 늘 겨울이 끝나고 불이 꺼져야 했던 공장.
어떻게 하면 4계절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
시작되었던게
하나의 폴대로 스킨을 교체해서 겨울,여름, 그리고 봄,가을 사용할 수 있는
4계절텐트였습니다.
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4계절 조이비를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이
조금씩 늘어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.
올해도 참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.
언제나 처럼 올 겨울이 저에게도 또 당신에게도 따뜻한 계절이 되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.
